오는 6.13 지방선거 익산시의원 다선거구(남중동·신동)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인철 예비후보가 익산시 신청사 반드시 현 위치에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인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수많은 주민들을 만났는데 지역구인 남중동.신동 주민들을 포함한 익산시민 모두가 익산시 신청사 건립에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의회에서 신청사 건립 위치를 두고 시의원간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남중동 및 신동 주민들은 혹시 신청사 건립이 또 무산되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익산시 청사는 반드시 현 위치에 건립돼야 한다. 만약 다른 곳에 지어진다면, 익산시 중심지역인 남중동 및 신동 지역은 정말 허허벌판이 될 것이다"면서 "주변 상가는 문을 닫게 되고, 시청 업무 관련 사무소들도 모두 떠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아울러 "익산세무서도 이전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 또한 반드시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각오"라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신청사 건립 위치 문제로 더 이상 소모전을 벌일 수 없고 이젠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사 건립을 현 위치로 확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