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새학기 감염병의 집단 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학교와 연계해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까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이 중 취학 전 예방접종을 미완료한 학생들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018년 신입생은 초등학교(‘11. 1. 1 ~’11. 12. 31생자) 2,585명과 중학교(‘05.1.1~ ’05.12.31 출생자) 2천578명으로, 현재 초등학생 4종 백신 접종 완료율은 75.9%이고 중학생 2종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0%이다.

초등학교 신입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이 해당되고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접종이 해당된다.

예방접종 여부 확인은 보건복지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www.nip.cdc.go.kr)나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서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 초. 중 국가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초·중학교 신입생의 감염병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의 집단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접종 시기가 다소 늦어졌더라도 꼭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