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열 익산시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경선을 납득할 수 없다며 탈당하고 자신의 지역구 대신 '바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과 19일 2일간 제7회 전국 지방동시선거 민주당 익산시의원 아선거구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해 예비후보자 선출의 투명성과 공정성 훼손 등 다수의 의문과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더 이상 정치 쟁점화보다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익산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 부송. 임상. 정족. 월성동)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붕괴직전의 현 시청사는 시민의 뜻에 따라 접근성과 확장성 등을 감안 익산의 랜드마크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부지인 월성동 전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의 10만여 평 부지에 이전건립과 현 청사부지는 북부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건립 등을 통한 지역간 균형 발전을 시키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 하나로 ~ 연무 IC간 도로 조기 개통, 백제공업사 ~ 제일오리떼 간 마한로 조기 개설 등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