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 합동 거버넌스 구축 및 악취 감시체계 활성화를 위해 악취모니터링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5월 29일(월) 오후 신재생자원센터에서 악취모니터요원 100명을 위촉 및 교육하고 있다.(자료사진 = 익산시민뉴스DB)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100명으로 2018년 5월 현재 등록기준지가 익산시로 돼 있고 우리시 악취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 중에서 산업단지 및 악취발생 지역의 순찰 활동과 휴대폰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악취 모니터링 요원은 악취 취약시기인 6월부터 10월까지(5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야간 및 새벽시간 등 악취 발생 취약시간대에 해당지역을 순찰한 뒤 순찰일지를 작성, 국지적 악취 발생 또는 사업장 점검 시 민·관 합동순찰에 참여하게 된다.

악취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익산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18일(금)까지 팩스(☎063-859-4445) 또는 이메일(kjaa1200@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한편 익산시는 2016년 30명, 2017년 100명의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모집·운영해 제1산단(어양·영등동) 및 2산단(부송·팔봉동), 춘포·왕궁면, 동산동 지역 등 악취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질적인 악취배출 사업장의 감시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악취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악취배출사업장 216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그 중 18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또한 시는 하절기 야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5월 1일자로 악취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