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익산시의원으로 당선된 김민서 시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민서 예비후보는 지난 11일(금)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지난 5월 8일 그간 추구했던 자유한국당의 정책과 현실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국민정서에 상반되는 당 지도부에 대한 불신은 저로 하여금 그 울타리를 이탈하게 됐다"면서 "새생명이 탄생하듯 서민의 딸 김민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나온 의정활동 4년 여의 길은 불통과 홀로서기 그 자체였다"면서 "숫적 우세의 패거리 결정의 힘의 논리에 시민의 권리와 이익 마저도 저버리는 행태를 수없이 보면서 과연 시의원들의 당적은 누구를 위한 당적인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은 의정활동 내내의 숙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원이란? 당적없이 시민의 권리와 지역의 발전, 그리고 지방정부의 견제와 집행에 대한 감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예산 심의시 지역위원장들의 대리인처럼 행동하는 지역당 일부 의원들의 어처구니 없는 예산 심의에 통탄을 금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제 의회는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해야 한다. 이 변화의 길에 저 김민서는 최일선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민서 후보는 "저의 지난 4년은 제가 나고 자란 우리의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하나 밖에 없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과 믿음은 저의 버팀목이 됐고 그 버팀목은 칼 한자루(정의)와 강한 신념(불의와 타협하지 않음)으로 투쟁의 길로 담금질 했고,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정당의 국회의원을 직접 대면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민서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 오는 10월에 익산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 시설인 팔봉 실내체육관 장애인 편의시설 리모델링비용으로
국비15억 원을 확보.

* 석탄동 유천배수펌프장 노후화된 펌프 시설 교체 사업으로 재난안전 특별 교부금 7억을 확보, 고장이 빈번하고 진공 시간이 지연되는 펌프시설 교체.

* 2015년과2017년에는 익산시의 사적 제318호이고 4대 성지중 한곳인 망성 나바위 성당 십자가의길 앞 심각하게 위험했던 농로 배수로 사업도 익산시 미래농업과 관계자들, 농어촌 공사 익산지사 관계자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이뤄냄.

*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는 25여년간 심각했던 비사벌아파트 후문/ CGV 사잇길 교통체증과 주차난의 난제를 시청 교통행정과,도로공원과,청소자원과 직원 및 관계자들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