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 중앙지구대(대장 송현섭)에서는 지난 28일(월) 중앙시장 화재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경비원 김아무개 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는 지난 24일 새벽, 불상의 남자가 시장 내 가판대에 불을 붙이고 도주하는 것을 순찰중 발견하고 조기에 화재를 진압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사진을 발췌하고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방화범을 검거한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김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상주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방화는 재범률이 높고 장기화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