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현숙 전북도의원(익산시제3선거구)후보는 노동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현숙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 제로화를 정책으로 내놓았지만 실제 노동 현장에서는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 노동조합 활동 탄압 등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 임금 체불, 인권 유린 등 노동자들이 처해있는 부당한 현실을 함께 바꿔나가기 위해서 4대 노동적폐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후보는 4대 노동적폐 청산을 위한 공약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구조 철폐, 예외 없는 정규직화 실현 ▲부당노동행위 근절 및 노조 만들 권리를 전면 보장 ▲전라북도 건설현장 임금체불 제로화 ▲교직원 노동자, 감정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이동 노동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장을 실현을 내세웠다.

또한, 얼마 전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을 개악한 것을 두고 “노동자들을 절벽으로 내몰고 있는 국회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가. 대기업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치가 아니라 노동이 대접받는 정치가 전면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최저임금 1만 원 실현과 노동자 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