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주택분 연납기준금액 변경 등 2018년 달라지는 재산세 제도에 대해 언론, 내고장소식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세법'과 '익산시 시세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주택분 재산세 연납기준금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 주택분재산세부터 본세기준 20만 원 이하는 7월에 한꺼번에 내면되고 이로 인해 올해부터 연납으로 납부토록 변경될 대상은 1만8천 건으로 추산된다.

이는 그간 납세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자 1/2의 금액을 7월과 9월 두 번에 나누어 부과했으나 오히려 납세자 입장에서는 이중과세의 오해의 소지가 있어왔고, 1만8천 건에 대한 고지서 발송이 2회에서 1회로 줄어듦에 따라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직접사용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감면이 신설돼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재산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재산세 면제대상에 해당하더라도 면제세액이 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체 면제세액의 15%를 납부해야하는 최소납부세제 적용대상도 추가로 지역아동센터,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창업중소기업 등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