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영등2동(동장 박기성)은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에 있는 경로당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시원한 얼음물과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발빠른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박 동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55세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안전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무더위쉼터이용, 충분한 휴식을 유도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