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본적없는 버라이어티 개그쇼가 내주 15일(토) 오후 3시와 7시 익산예술의전당(관장 심지영)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내공이 검증된 개그맨들이 뭉쳐 개그와 마술, 노래, 연기, 춤 등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종합 문화 콘텐츠 쇼그맨(Show_g_man)이다.

KBS 공채 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정범균 등 다섯 남자가 펼치는 공연 쇼그맨은 그동안 TV에서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노래와 춤, 마술, 퍼포먼스를 추가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버라이어티 개그쇼이다.

출연자 5명의 개그 경력을 합치면 20년 차 베테랑 개그맨 박성호를 포함해 무려 60년에 이른다. 이렇게 내공 있는 개그맨들의 검증된 조합으로 만들어진 공연인 만큼 익산지역 관객들이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하는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미국 워싱턴 등 5개 도시 공연을 마쳤을 정도다. 지난 2016년 호주 공연에서는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았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8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익산을 포함한 국내 곳곳을 순회하며 지역민들과 즐거운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팀의 리더인 개그맨 박성호는 “개그쇼라고 해서 수준을 낮게 생각하고 오시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난 후 상상이상의 공연이라 칭찬한다"면서 "쇼그맨의 팬이 돼 전국의 공연장을 누비는 우리를 또 보고 싶어 일부러 찾아온다”고 말했다.

특히, 익산 공연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 출연자들의 즐거운 포토타임이 준비돼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859-3254)나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s.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