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부동산, 차량, 국세(지방세)환급금, 예금 압류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통한 지방세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분 재산세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인 부동산 압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산세, 자동차세 등 독촉기한이 지난 체납액 50만 원 이상 체납자 549명 13억3700만 원에 대해 이달에 재산압류예고서를 사전 발송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등을 압류하여 조기에 체납액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질・상습 체납자는 생활실태와 소유재산 등을 면밀히 조사해 재산 발견 시 즉시 압류조치를 강화해 공매처분 등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징수과 오승록 계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문제와 자주재원 확충 차원에서 부동산 등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해 체납액을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체납한 재산세 등은 현금 납부 외에 신용카드, 인터넷 또는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