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문식)는 지난 7일(금)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충전 장학금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충전 장학금 지원 특화사업은 팔봉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특화사업으로 중위소득 80%이내 저소득 초등학생 자녀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십시일반 지정 기탁하여 모금된 성금으로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진정한 동네복지 구현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은 사업이다.

지원 대상 아동은 관내 팔봉 초등학교와 석암 초등학교에서 생활은 어렵지만 모범적인 저소득 학생을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총 15명의 대상자에게 각 10만 원씩 15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신문식 민간위원장은 “인생의 출발점인 초등교육에서부터 상대적 빈곤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팔봉동 희망동행)는 이 밖에도 밑반찬 사랑나눔데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3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매달 20세대에 빵과 육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