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양동에 위치한 W미술관

W미술관(관장 신주연)에서 '전북의 향기展 - 찾아가는 미술관'이 오늘(2일)부터 31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전북의 산하(山河)가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 하늘과 맞닿은 산과 끝없는 평야, 켜켜이 굽이친 강과 소박한 마을의 풍경은 보는 이에게 삶의 위로와 평안을 주며 관람객들과 전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다.

명승지의 한가하고 여유 있는 오후 한때를 인상주의 기법으로 경쾌하게 담은 고 전병하의 ‘광한루’, 전통적 실경산수 기법을 통해 사찰, 민가 등을 담은 ‘지리산 절경’등 회화 19점과 조각 1점의 작품이 W미술관으로 찾아온다.

신주연 관장은 “전북 미술 문화의 감상 기회가 연마다 점점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 산하의 아름다움을 많은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