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9시 30분 익산시청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출발식을 갖고 성화 봉송 첫 주자가 10시에 출발, 마지막 주자가 개막식 직전에 익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한 후 성대한 점화식을 치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 개막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익산시청 광장에서 출발식 행사를 갖고 성황 봉송이 진행될 예정이다.(기사 말미에 성화봉송로와 시간표 있음)

이번 성화 봉송 주자는 시민들을 상대로 공개모집한 결과 500여 명이 접수, 대상자를 무작위 추첨 후 전국체육대회 160명, 장애인체육대회 9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성화 봉송 구간은 차량 구간을 제외한 총 25개 구간(전국체육대회 16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개)으로 나눠 각 주자가 평균 구간별 500m의 거리를 뛰게 된다.

또한 2개의 특별 봉송 구간도 편성돼 KT-wiz 프로야구 2군 선수 구간과 어린이집 원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구간 등 이색적인 봉송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시장은 “체전의 서막을 여는 다채로운 성화 봉송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성공적인 체전으로 가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