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농촌진흥청의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도부터 2년간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공모사업은 사업비 50억 원(5개소) 규모로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으며, 전북농업기술원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 추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의 40%인 20억 원(2개소)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R＆D 연구개발기술과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하고 지속 성장에 한계가 있는 여러개의 단일품목(기능)을 결합,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을 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