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마라톤 10km 경기가 있는 오는 29일(월) 오전 해당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29일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며, 통제 구간은 (팔봉)종합운동장-전자랜드사거리-새한주유소-익산유스호스텔까지 왕복 구간으로 1~2차선은 선수들의 주로로 전면 통제하고 3차선만 차량 통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장애인 마라톤 경기의 특성상 경기 거리에 비해 다소 긴 시간이 소요돼 교통 이용자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이용 자제 및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대단위 행사인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넓은 양해와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