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동장 양경진)은 희망연대 붓으로 만드는 세상(이하 붓만세) 주관으로 밝은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요청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은 분위기의 색으로 칠함으로써 범죄 사전 예방 등 활력이 넘치는 골목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작업은 희망연대 붓만세 봉사팀 110여 명과 남중동 전 직원이 참여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됐다.

벽화작업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밤마다 이 골목을 지날 때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곤 했었는데 벽화를 통해 밝고 정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골목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양경진 남중동장은 “이번 벽화작업을 통해 이 골목길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장소가 아닌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따뜻한 골목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남중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