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겨울철 교통 불편 해소하고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동절기 도로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200개 노선 600km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제설장비 15톤 2조와 5톤 2조, 소형 제설장비 29조를 추가로 구입하고 읍면지역 간선도로와 동지역의 이면도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29개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던 제설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톤용 소형 제설장비와 제설자재를 배정해 읍면동에서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오는 10일까지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 및 제설자재 염화칼슘 800톤, 소금 1천 톤, 모래 700㎥를 확보할 계획이며, 적사함 320개, 모래주머니 5만5천 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 주요 도로에 배치해 동절기 대비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11월 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폭설 등에 대비한 도로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강설량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아울러 20cm 이상 적설시에는 익산시 전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시내 주요 고갯길과 응달지역에 있는 도로 등에는 담당구역을 지정해 실과소장 책임하에 제설작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