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 발명교육센터(이하 익산발명센터)는 지난 10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익산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 익산발명교육센터 가족발명캠프’를 실시했다.

오전에 <코딩! 그것이 알고 싶다!>, <뚝딱뚝딱, 좌식테이블 만들기>, 오후에는 <나무로 만드는 공기청정기> 이라는 주제로 38가족(70명)이 한마음 하나가 되어 수업에 참여했다.

코딩수업에서는 가족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코딩활동을 처음 접해 본 학부모들은 자녀보다 더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집중해 참여했다.

오전 목공수업에서는 기본적인 목공구의 이용법과 전동드릴의 사용법을 익혀 필요한 물품을 만들면서 자녀와 함께 만드는 즐거움, 오후 목공수업에서는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알고, 부품들과 나무를 조립하며 나만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갖춘 발명 인재 육성을 위한 발명교육센터의 활동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확대되는 의미가 있었다"면서 "발명이 가정에서도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