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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주방화재용(K급) 소화기 의무 설치해야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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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5  2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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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등 주방에는 1개 이상의 주방화재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등의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 가운데 약 30%가 식용유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식당에서는 식용유의 이용빈도가 높아 화재 위험이 높다.

식용유는 끊는점이 발화점보다 높기 때문에 불꽃을 잠시 제거해도 곧 불길이 다시 일어나 언제든 재발화 할 수 있다. 또한 물을 뿌리면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키우는 경우가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의 가능성이 높다.

이때 사용해야하는 소화기가 'K급 소화기'이다. K급 소화기는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작용)을 만들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냉각) 재발화를 방지하고 환경 친화성 강화약제로서 사용 후 청소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

   
 

K급 소화기의 설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 대부분의 특정소방대상물의 주방인 가운데 25㎡미만인 곳은 1대, 25㎡이상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 “식용유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자칫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K급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치명령을 하는 등 홍보와 계도를 중심으로 조속히 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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