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은 익산KTX역으로 해야 한다며 익산시민들의 자발적 챌린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2018년 마지막 달이면서 첫 날인 12월 1일부터 박효원 씨 제안으로 페이스북 '올익챌린지'라는 그룹을 통해 시민 뿐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지신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결과, 3일만에 200명이 넘어섰고 현재 7일 째 진행중이다.

낙후된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KTX 혁신도시역 신설추진 반대'와 'KTX 익산역 사수'해야 한다는 뜻을 알리고자 챌린지를 시작됐다.

▲ 출처 : '올익그룹' 페이스북

또한 KTX 익산역은 익산시민만을 위한 역이 아니라 모든 전북도민을 위한 역으로 지역 이기주의에 기대 KTX 익산역의 위상과 역할을 부정하는 KTX 혁신도시역 신설추진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특히 전북이 '익산 발 대륙 진출의 꿈'에 성큼 다가서기 위해서는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전북철도의 중심,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선점을 희망한다'는 목표와 함께 전북의 야심 찬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올익챌린지’를 통해 ‘KTX 익산역’이 전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동시에 전북도민이 하나로 단합되는 기회로 만들고 싶어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챌린지를 하고자하는 이들은 피켓, 현수막, 스케치북(또는 A4용지)에 글을 매직으로 써서 들고 ‘익산역 배경’이 나오도록 사진 및 동영상을 찍으면 된다.

그리고 <'KTX 혁신도시역 신설추진 반대'와 'KTX 익산역 사수' 도전합니다.> 로 입력하고,  피켓챌린지 미션 완료한 인증사진이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이후 ‘KTX 혁신도시역 신설추진 반대’와 ‘KTX 익산역 사수’ 도전자로 선정합니다면서 다음 챌린지 대상자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이들은 48시간 이내에 미션을 수행하고 위의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올익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2258670391032408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