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월) 익산소방서 황등 남․여의용소방대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다문화가정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따듯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35명이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다문화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쌀과 이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업체를 찾아가 ‘소화기 사용법’이나 ‘심폐소생술 교육’등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 남․여의용소방대장(강길용⋅김영미)는 "평소 지역사회에 다문화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문화가정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