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익산관내 화재 출동은 437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27건보다 90건(17%)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에서 1명, 부상자 13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또한 재산피해 전년도 35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24억 원(68%)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2018년 관내 화재를 분석한 결과,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증가했는데 주요원인으로는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했다.

또한, 1억 원 이상 재산피해는 전년도 대비 14건에서 3건으로 줄어들면서 재산피해가 대폭 감소한 반면, 소규모 50만 원 이하 재산피해는 전년도 70건에서 104건으로 34건(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부주의 화재(음식물 조리 및 화기 취급)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초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화재피해 경감에 노력할 계획을 세웠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및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재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특히 화재 발생시 현명한 초기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우리 주변의 화재안전시설(소화기, 소화전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