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서범석)은 2019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참여 인원을 총 574명(2년형 344명, 3년형 230명)으로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은 2년간(또는 3년간) 우수 청년인력확보와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서, 2년형은 청년이 매월 12만5천 원을 2년간 납입(총 300만 원)하면 1천600만 원, 3년형은 매월 16만5천 원을 3년간 납입(총 600만 원)하면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 2년형으로 운영 되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18년 6월부터 3년형이 추가됐으며, 익산고용노동지청은 2018년에 215개 사업장, 515명에게 지원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만 15~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의 중견기업에 취업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단,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 일부는 1~5인 미만도 가능)

정규직 취업일 현재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이하여야하며, 12개월을 초과하더라도 최종 피보험자격 상실일로부터 실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가입 가능하다(3개월 이하의 고용보험 가입이력은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 및 최종 상실일에서도 제외)

다만, 월 급여총액이 5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주 30시간 미만의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는 가입할 수 없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민간위탁운영기관(익산지역: ㈜에스넷익산지사, ☎063-723-4084)의 상담·자격확인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신청을 하면 된다.

익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 청년구직자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