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7일(목) 보안과 탈북자 업무 담당자 등과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가정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탈북민 보호와 관련된 구체적 보호 및 예방 활동 실천을 위한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최근 사실혼 동거남으로부터 폭력을 당해 심야에 도움을 요청한 탈북여성을 보호조치 과정에서 익산경찰서 보안과 탈북담당자 등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긴급 임시조치, 형사사건을 통한 임시조치(주거,직장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등) 방법 등으로 보호한 사례를 꼽았다.

특히 피해자가 직접 법원을 상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피해자 보호명령 신청방법과 가정보호사건 처리과정에 대한 심도있는 토크를 통해 향후 탈북민 가정폭력 피해자 사후 지원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 있는 탈북여성에 대해 피부로 체감하는 실질적인 보호와 예방활동이 선행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탈북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그들 스스로 가정을 지키고 유지할수 있도록 조력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박헌수 서장은“인권사각 지대에 방치되기 쉬운 탈북민 보호 및 가정폭력 등 사후 관리와 세세한 부분에 좀더 신경을 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