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경찰직업 체험 제공을 위해 청소년경찰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 청소년경찰학교는 팔봉동 치안센터를 리모델링 해 2015년 9월 개교해 현재까지 270기 약 5천500여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학생들에게는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약한 가운데 봉사활동 실적 3시간을 인정해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교육내용으로는 지문감식, 경찰 제복입기, 경찰장비 사용, 순찰차 탑승 등 경찰 직업체험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미술심리치료, 역할극 등의 선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찰직업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이해가 보다 쉬웠고 앞으로 경찰관 직업을 갖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 ”고 말했다.

청소년 경찰학교 담당자 한영경사는 ” 관내 초·중·고 학생 1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작은 선물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입교 신청(830-0278)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