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5일(화) 오전 10시 익산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황재택 익산시 경로장애인과장, 김병기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장 그리고 신규 선발된 실버자치경찰대 대원 50명 등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익산 실버자치경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풍부한 연륜과 덕망을 갖춘 익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로 선발된 실버자치경찰대는 3월부터 11월까지 시내 4개 지구대(중앙 14명, 부송 13명, 신동 13명, 평화 10명)소속으로 편성, 초등학교 주변 순찰과 등․하교 시 아동 보호 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 및 협력 방범 ․ 공동체 치안의 조력자로서 노익장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9년도 제1기를 시작해 올해로 제11기가 발대를 맞는 실버자치 경찰대는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 어르신들께는 소득을 지원함은 물론, 치안 활동이란 유익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드리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노주 생활안전과장은 익산 실버자치경찰대에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께서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고, 특히아동 안전의 지킴이로 수고해 주실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감사의 뜻과 함께 “학교 폭력과 청소년 지도와 같은 폭넓은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한 현장 경험으로 지역 치안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