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은 1999년 공립 단설 '이리유치원'이 개원한 이후 20년 만에 익산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두 번째 단설유치원인 익산 맑은샘유치원이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오늘(13일) 오전 11시 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익산 맑은샘유치원을 출입기자단에게 공개한 자리에서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오른쪽)이 유치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이 맑은샘유치원 박현진 원장(사진 = 오명관)

익산 맑은샘유치원은 '미주알 고주알 놀이데이'를 통한 특색 교육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갈 것이며,  '〔가치〕만드는 우리학교' 혁신교육특구 사업 운영을 통해 유아, 학부모, 교사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만족도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유아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총 3대의 통학차량이 익산시 전 지역을 운행하며,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이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다.

맑은샘유치원 박현진 원장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의 1:1 인근 배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 무장애 통합놀이시설 등의 시설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유아특수 통합교육의 센터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의 완전통합 교육은 전국 최초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