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소방안전교육에서 화재시 피난 우선 교육 및 훈련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최근 3년 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하지만 사망자가 발생하는 화재는 연간 300건 미만으로 전체화재의 0.6% 정도 이므로 집중 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가연성 건축재의 사용으로 독성가스의 발생 속도가 빠른 만큼 화재 시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특히 피난약자(노약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대피교육 및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며,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인 화재시 피난우선 캠페인, 익산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 다방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모든 시민이 피난 우선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 훈련을 할 것”이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익산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