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5월 30일까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매일 취약시간(13:00~18:00)에 산불예방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500여 건의 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봄철인 3~4월에 집중되고 있어 적절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인명 ‧ 재산피해 저감이 필요함에 따라 봄철 산불예방 특수시책이 수립됐다. 특히 익산관내에도 지난해 봄철(3~5월)이 전체 계절별 화재 중 29.08%를 차지해 많은 화재가 집중됐으며 봄철 화재의 장소별로는 임야가 30.23%, 주거공간이 21.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익산소방서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산불방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산림내 주요목조문화재 등 화재안전특별조사 ▲익산시와 협력해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역량 강화 등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매일 익산소방서 내근요원을 2인1조로 구성해 취약시간(13:00~18:00)에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예방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맞춤형 화재예방대책과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