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은 지난 26일(금) 오전 10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태권도 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태권도선수단’ 5명을 비롯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배현정 이사장,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 김충영 시의원 등 태권도단체 및 체육단체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배숙 의원은 행사 직전에 선수단을 격려하고 서울 국회로 올라갔다.

▲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선 관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여형일 감독(좌측에서 세 번째)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전라북도 사회복지기관 최초인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태권도선수단’은 대학부 선수단을 지도 했던 여형일 감독을 주축으로 박춘성, 김윤창, 박규상 선수를 비롯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유현상, 박형욱, 이지찬, 정정원 선수로 구성됐다.

앞으로 장애인 태권도선수단은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선수로서 여러 장애인태권도 대회에 참여 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배현정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식이 개선됐음에도 아직 소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익산시 장애인복지관 태권도선수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정창년 회장은 “창단식을 통해 선수 개개인이 더욱 성숙되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모두가 합심해 더욱 훌륭한 선수단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익산시 장애인복지관 문정선 관장은 “장애인스포츠의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선수단 육성을 통해 장애인들의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