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15일(수) 2층 소통실에서 2019년 제3차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내부위원 여성청소년 과・계장, 학교전담팀장과 외부위원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 대한불교조계종 심곡사 정완 스님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학업생활에 충실하지만 열악한 가정환경에 놓인 초등학교 학생 3명의 보호·지원 결정에 대해 논의했고, 학교폭력 피해가 우려되는 학생임을 고려해 이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재 학습의욕은 있으나 자존감이 낮아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감안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유를 병행하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는 방향도 검토했다.

박헌수 서장은 “경미범죄를 저지른 가해청소년의 선도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들에게도 실질적 보호·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