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서장 박헌수 )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가정폭력과 각 종 학대 예방을 위해 전담 경찰관이 일일 집중 솔루션을 펼치고 있어 대상 가정 구성원은 물론 관련 기관단체들로부터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사항이면서 어느 가정이든 평화로운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두 명의 전담직원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성심 치안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112신고를 통해서 또는 주변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 받아 대상 가정별 속깊은 사연을 충분히 파악하고 내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 – 심리치료상담에서부터 경제적 지원, 쉼터 제공, 법적 절차 안내 및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보호사건 내지 형사처분 가능한 조치 등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분석과 판단에 입각해서 대상자가 실질적 도움을 받고 빠른 시간 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분주한 치안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전담경찰관으로부터 상다뫄 치유를 받았던 한 여성은 “경찰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전화는 물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세히 들여다 봐주고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즉시 진행해 주니까 일단 마음이 편했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담경찰관인 김정호와 박상준 경위는 "이른 새벽시간부터 경우에 따라서는 늦은 밤시간까지 피곤이 누적될 대가 많지만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상회복되는 가정을 볼 때면 그 순간 보람을 느끼고 다시 힘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