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힐링캠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직원 힐링캠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건전한 보육교직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주기위해 기획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번 사업은 크게 힐링 체험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나만의 하바리움 만들기, 향초 만들기’라는 주제의 꽃과 색깔, 향기가 어우러지는 정서함양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을 위하여 영화를 관람하며 힐링과 문화 감수성 함양의 시간을 제공했다.

일상에 지친 보육교직원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총 4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을 초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아동복지과 이명희 과장은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정서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힐링캠프 사업을 추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해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보육현장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보육교직원 힐링캠프는 총 9회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