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2일 노후 감염관리실 철거 및 신축 공사 작업이 마무리 되어 감염관리실 사용 개시에 들어갔다.

신축공사는 내용연수가 경과된 본서 감염관리실을 약 2달간의 기간을 거쳐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 플라즈마 멸균기 등 14개종의 장비가 설치됐으며 구조대 및 4개의 구급대(팔봉, 공단, 금마, 왕궁)가 사용한게 된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특히 이번 설치로 감염성 물질에 상시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을 보호하고 구급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2차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안전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구급대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연2회 감염방지위원회를 통한 감염방지 체계 구축 ▲연1회 구급차량내 세균검사 ▲연2회 정기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등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119구급대 감염관리실의 설치·운영으로 각종 바이러스 및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들의 감염 방지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청결한 이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