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그동안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해 공석이던 체육회 사무국장에 주유선(63) 전 익산시의회 의원,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에 왕경배(55) 익산시 족구협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주유선 시체육회 사무국장 내정자는 익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3선 시의원으로 탁월한 행정과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쉽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 내정자는 행정, 정치적 경험을 토대로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시의회와 유기적 관계를 통한 예산확보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왕경배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내정자는 현 익산시 족구협회장으로 온화한 성품과 추진력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왕 내정자는 생활체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장애인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익산시 장애인 체육의 기틀을 다질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 좌측부터 익산시 체육회 사무국장 내정자 주유선,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내정자 왕경배

익산시 체육회장인 정헌율 시장은 “양 체육회 당면문제 해결과 급변하는 체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진흥과 체육회 조직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를 결정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두 내정자는 시체육회 이사회 및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임명동의 과정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며, 신임 체육회 사무국장의 임기는 체육회 임원의 임기가 만료되는 2020년 2월까지로 약 6개월이다. 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의 임기는 자치단체장의 임기에 맞춰 2022년 6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