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5일(월) 익산시 왕궁면 소재에 위치한 금오농장 등 한센인촌에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왕궁 한센인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마을주민 500여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전동휠체어를 대상으로 추돌방지 반사지 부착과 금오농장 등 3개의 영농법인 사무실을 방문 반사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노인층이 마을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전동휠체어 사용이 많아 도로를 이동하는 휠체어의 운행이 빈번해 늘 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이번 반사지 부착으로 사고 위험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한 영농조합 회장은 “익산 경찰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먼저 찾아와 조치를 취해줘 교통안전이 확보되어 마음을 놀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소준관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반사지 홍보활동 뿐만아니라, 반사경부착, 과속방지턱 등 교통시설 등도 보강해 나갈예정 이다”며 교통안전활동에 열의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