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에서는 전통시장인 익산장에 화재안전지대 구축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 120대 설치를 추진한다.

다양한 가연물적재와 영세상점 밀집구조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화대 위험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익산장)에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게 된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는 최근 3년간 233건으로 전북지역에서도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익산에도 12개의 전통시장이 있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노후된 건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번질 우려가 다분하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설치는 필수이다.

이 사업은 익산장의 특성상 화재발생시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도로변 실외 개방된 벽면이나 기둥에 설치해 신속하게 초기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여 설치할 계획이다.

백성기 서장은 “익산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더 많은 곳에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