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광주를 포함해 전남과 전북 지역인 호남권에서 광주, 전주에 이어 3번 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 중에 하나다. 한마디로 NO3다.

익산시의 인구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29만230명인 가운데, 여수, 순천, 군산에 쫓기고 있는 형국이다.

광주를 포함해 전남북 주요 7개 도시 인구수를 각 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니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광주 145만9486명, 전주 66만2360명, 익산 29만230명, 여수 28만7274명, 순천 28만2823명, 군산 27만1279명, 목포 23만534명 순이다.

주요 6개 도시 2012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주 65만4040명, 익산 31만206명, 여수 29만5125명, 순천 27만5453명, 군산 28만2762명, 목포 24만5073명이었다. 전주와 순천은 약 8천 명과 약 7천 명이 늘었다. 여수 약 8천 명, 군산 약 9천 명, 목포 약 5천 명이 줄어든 반면 익산은 약 2만 명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익산시는 여수시와 순천시하고 인구수가 비슷하고, 군산시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2006년도 군산시와 비교하면 확연하다. 당시 익산시 31만7889명, 군산시는 26만9940명으로 약 5만 명 정도 차이가 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