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안전한 추석을 만들기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기간 중 성묘객 등에 의한 산불,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 귀성객 및 여행객들이 기차역·여객터미널 등에 운집해 안전사고 예상됨에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하기 위함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화재는 일 평균 82.8건으로 2017년 대비 4.5건(5.75%), 재산피해 약 6억 원(73.80%)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0.3명 (6.38%) 감소했다.

특히, 발화장소 별로 살펴보면 주거시설(33.1%), 비주거시설(25.8%), 차량(14.5%) 순였으며 원인으로는 부주의(48.5%), 전기적요인(22.4%) 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구조 활동은 일 평균 2천73건으로 전년 대비 67.1(3.35%), 구급 활동도 5천217.8건으로 전년 대비 97.9건(1.91%)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공장·창고,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활동상 취약요인 사전 확인 및 제거 ▲소방출동로 확보 필요지역 순찰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된다.

백성기 서장은 “안전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