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에서는 최근 치안 현안인 사회적 약자 보호와 그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시책을 마련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년 6월 29일 경찰서와 익산시청, 익산소방서 등 3개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신고망 구축과 해당 가정에 대한 적극 발굴 연계 등 주민들의 마음 높이에 맞는 실질적 운영으로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최근 본 시책 취지에 맞게 29개 읍면동 내 이장, 통장 및 희망하는 주민을 비롯 10여 개 협약 기관 중심으로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지난 4월 2일 위촉해 임기 2년의 활동을 들어갔다.

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면서 복지 위기가정(가정폭력, 학대 등)을 발견 시 경찰서(112)에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신고를 접수한 익산경찰에서는 사례마다 면밀한 조사를 거쳐 정상적 가정으로의 회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는 물론 피해가정에 대해서는 익산시청 복지국 등 에 연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가정폭력 예방 전담 경찰관 박상준 경위는 “ 지역사회의 각 가정마다 평화로움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우려될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112나 전담 경찰관에게 알려주면 상황에 맞는 조치를 이행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헌수 서장은 “가정에서부터 평온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족이란 마음가짐으로 깊은 관심 속 우려되는 가정이 제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