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토) 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 및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동산동 7개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동산동 거주 주민 대상으로 마을나눔축제를 펼쳤다.

축제는 옥야, 동산, 비젼지역아동센터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참여형 장기자랑과 한은정 초대가수, 이리동남초의 밴드 공연을 가졌다.

이후 마을 나눔장터로 주민 주도형 문화체험 10개 부스를 운영하며, 이웃돕기 먹거리 판매와 하늘자원봉사단의 기부 국수나눔이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사진 = 오명관

한편 동산동 마을나눔축제는 마을복지네트워크인 하평동(하나되는 평화로운 우리동네)과 동산동아동·청소년복지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주민참여형 민간주도 마을 축제이다.

동산사회복지관, 이리동산초등학교, 이리동중학교, 동산지역아동센터, 비젼지역아동센터, 옥야지역아동센터, 파랑새문화예술단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는 아이들의 마을 속 성장을 도모하고, 축제를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과정 발표의 기회를 가지도록 문화 창조의 발판을 마련하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네트워크 실무자는 “주민을 대상화하는 ‘보여주는’ 축제에서 구성원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로 다가가고자 개최했다”며 “마을공동체와 학교,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연대하며 건강한 마을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동산동 성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