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익산부송동에 위치한 주공1차 아파트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주요교통수단인 전동휠체어에 반사지 부착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에 활동중인 장애인 환경교통봉사대(회장 박창익)의 요청으로 익산경찰과 봉사대, 주공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주공1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전동휠체어 사용자 등 60여 명에게 야간반사 조끼, 신발후면 반사지, 추돌반사지 부착 등 교통안전을 확보위한 안전용품 배부와 교육이 이뤄졌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겨울철은 어둠이 빨리 찾아오고,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도 어려워 보행자와 전동휠체어 등과의 추돌사고가 빈번한 점을 착안,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이에 익산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익산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을 돌며 2000여 장의 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광조끼를 배주해나가고 있다.

박창익 교통봉사대 회장은 "몸이 불편한 분들의 발이되는 전동휠체어의 반사지 부착은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어 꾸준한 안전용품 배부도 이뤄 지길 바란다"며 경찰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헌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이며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의 안전이 확보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경찰은 홍보, 교육, 시설부분에서 정성이 담긴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