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강당에서 '제12회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황문성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비롯 이춘석ㆍ조배숙 국회의원, 익산시 김용주 복지국장과 시ㆍ도의원, 학부모,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1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먼저 평화디딤돌지역아동센터의 식전 공연 난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인사말 및 축사 등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후 축하공연을 가졌다.

익산, 함열어깨동무, 제일 등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연합으로 난타, 하랑지역아동센터 역시 난타, 부송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다양한 마술과 푸른교실, 똘레랑스, 오산ㆍ중앙지역아동센터는 각양각색의 댄스로 재미를 선사했다.

함열에 있는 익산지역아동센터는 국악으로 강강수월래, 예손지역아동센터는 현악합주, 늘감사지역아동센터는 우쿠렐라 합주, 꿈꾸는지역아동센터는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반석지역아동센터 바이올린 합주, 익산시 유일하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남중지역아동센터는 사물놀이, 동산지역아동센터는 합창 공연 이후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전체 합창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다사랑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치킨 200여 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