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문예창작 프로그램(강사 양점숙) 이용자 9명이 정기 시조집 ‘꽃씨를 심다Ⅴ’를 발간하고 복지관 3층에서 시조집 발간회와 낭독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5년여 동안 문예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여성장애인이 개인 시조집을 출간해 시조낭독과 시조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지속돼 왔으며 매년 ‘꽃씨를심다’시조집을 출간 중이다.

또한, 발표회에 참여한 박효영, 장인옥 여성장애인 2명은 지난 11월 16일 제11회 전국가람시조백일장에 참가해 참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선 관장은 “여성장애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