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이용섭)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러브하우스 13호’를 준공하고 지난 24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2006년도부터 매년 연속 사업으로 러브하우스를 지어오고 있는 가운데 13호점은 지난 11월 12일 착공해 이날 준공하고 웅포면 대붕암리 김아무개씨에게 기증됐다.

주택을 기증받은 김아무개씨는 아들 3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로서 일용근로 소득으로 생계유지하고 있었으며, 85세이신 노모는 거주할 집이 없어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었다.

가구주는 일용근로의 일이 고정적이지 않아 수입이 불안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용근로 또한 힘들어 지고 있었으며, 또한 거주할 집이 없어 시골의 노후된 주택을 세들어 살고 있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건설 회사 및 건축자재 납품회사를 운영하는 회원들은 공사 및 자재를 직접 지원, 시공하고 일반 회원들은 현장에 들어가 인력봉사를 했다.

또한 생활용품(TV,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생활집기 일체)을 기증해 5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20평의 멋진 러브하우스가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