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암지휘자 조상익)가 지난 26일(목)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세계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 공연은 익산KTX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세계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를 잡고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고등학생과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협연을 펼친 조다녕, 이선경 양의 피아노 연주에 빠져들었다.

또한 이용기 한국 백파이프협회 회장의 백파이프 연주는 익산에서 기차타고 스코틀랜드라로 여행을 와 듣는 것 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켰으며, 소리뫼 김아라 씨의 설장구가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색다른 공연으로 가득 채워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한 이 공연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