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학대 신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신고 처리 시 준수사항 및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회적약자인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복지법 · 아동학대처벌법상 마련된 경찰 · 법원 · 아동보호전문기관 · 자치단체 등 피해 아동 보호 제도에 대한 법률 지식을 공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을 위해 전문기관단체에 연계하는 등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하고 엄정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고 출동 시 현장 조치, 응급·임시조치 신청, 접근금지 위반 시 조치 등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실질적 매뉴얼을 제대로 습득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 중에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철호 학대예방 전담경찰관은 “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이 꼭 필요하고, 피해 아동을 발견한 경우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헌수 서장은 “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 나아가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함에 따라 아동 권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학대 범죄에 대한 적극적이고 엄정한 대응을 강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