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법인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2020년 전라북도 문화 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사업에 선정됐다.

이 공모 사업은 해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각자 브랜드로 퍼레이드를 공연화해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 소리뫼가 익산시를 대표해 응모, '서동선화 납시오 퍼레이드'로 선정돼 미륵사지 일원에서 거리축제 노상놀이를 할 수 있게 된 가운데 미륵사지 마당놀이 광장에서 4~5월부터 15회의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수 단장은 "국립박물관 개관으로 미륵사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소리뫼가 문화가 있는 관광지에 지역예술단체가 역할을 할 수 있게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놀이 공모사업은 전라북도 시군에서 전주, 남원, 부안, 군산, 익산 등 5개 시.군이 선정된 축제형 퍼레이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