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로 금마 남성의용소방대 송상섭 대원에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송상섭 대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경 금마면 일대 화재 예방 순찰 중 조립식 건물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즉시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한 화재 초기 진압은 물론 화재 현장 진입구 개방, 요구조자 여부 확인, 연소 확대 방지 등 소방차량 도착 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송상섭 대원(좌)이 백성기 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주변 인가, 산불로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뻔했으나 송 대원의 활약으로 재산피해가 적었다"고 밝혔다.

송상섭 대원은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익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성기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눈부신 활약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에 힘써 주시는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